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11일 팀장 이상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 선제적 예방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간부직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오경수 사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 이미지와도 연관된 전사적 문제”라며 “최근 모기업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청정한 삼다수 이미지를 지켜갈 수 있도록 간부직원부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사이버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