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인 이연심, ‘제주창작무 무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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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인 이연심, ‘제주창작무 무보집’ 발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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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17일 서귀포 KAL호텔 1층 크리스탈룸

 
제주자치도 향토무형유산 제8호 제주창작무(해녀춤ㆍ물허벅춤) 기능보유자인 이연심씨가 '제주창작무 무보집(해녀춤·물허벅춤)'을 발간, 오는 17일 서귀포 KAL호텔 1층 크리스탈룸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무용인 이연심씨는 이 무보집을 통해 제주의 혼과 몸짓이 담긴 대표적인 민속춤인 해녀(녀)춤과 창작무 ‘물허벅춤’의 세세한 춤동작 사위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춤사위 무보에 더해 춤의 장단 구성, 춤의 의상과 도구를 곁들여 해녀춤과 물허벅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연심 무용인은 “제주해녀문화가 세계적인 유네스코 무형유산이라고 한다면, 해녀춤이나 물허벅춤은 보전해야 할 향토 무형유산”이라면서 “근래에 와서 제주 민속춤이 다국적인 동작과 의상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의 민속적 전통이 담긴 「해녀춤, 물허벅춤」의 무보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제주의 춤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또한 제주춤(해녀춤·물허벅춤)을 연구하고자 하는 젊은 춤꾼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남기기 위해 펴낸 ‘제주창작무(민속) 해녀춤·물허벅춤 무보집’은 청소년들이 제주와 제주인의 삶을 이해하는 데도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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