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안전지수 2개분야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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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안전지수 2개분야 4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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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된 2017년 지역안전지수 공개결과 전년대비 2개 분야에서 4위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지역 안전지수는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확인, 안전관리활동 방향 설정에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화재, 교통 등 7개 분야별로 측정해 왔다.

그간 제주도는 유관기관 합동 T/F팀을 운영하여 7개 지표에 대한 분석과 분야별 감축목표를 설정,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집중관리 추진한 결과가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은 3년연속 5등급 벗어나지 못하는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해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원인분석과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좋은 성과를 나타낸 화재, 자살, 감염병 지표 등에 대해서는 성과를 향상 시켜나가는 한편, 취악지표에 대해서는 합동 T/F팀 구성 운영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여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범죄분야는 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CCTV 설치, 음주문화개선 방송홍보 등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강화와 우범지역 집중관리로 범죄예방에 주력해 나간다.

또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공사장, 위험지역 등 안전점검 강화 및 안전 인프라확충, 범도민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취약부분에 대한 타 시도 선진사례 등을 파악해 제주 실정에 맞게 도입한다는 방침이며, 불합리한 지표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 조정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차 재공인이라는 쾌거를 이룬 제주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이 안전하고, 사회가 안전 되고, 사람이 편안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더욱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해 도민들과 함께 안전문화 운동 확산에도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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