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초.중학생 쓰레기 분리배출 선진지 견학
상태바
서귀포시, 초.중학생 쓰레기 분리배출 선진지 견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4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초.중학생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과 지난 2월 쓰레기 줄이기 습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쓰레기 줄이기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 학생’을 선발 일본 자매도시 도시를 방문,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일본학교와의 교류 추진은 서귀포시 최대현안 과제인 쓰레기 줄이기의 습관화를 위해 어릴 때부터 익히고 실천하자는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도에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 활동 우수 학교의 학생 및 교사 약30여명에게 일본 교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류기간에는 △일본의 가정에서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방법, △학교에서 정규교육이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교육하고 익히는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일본 자매도시의 학교를 방문하게 되는 관내의 △우수학교 학생 선정방법 △교류 프로그램 △교류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하고 2018년도 신학기전에 각 학교별로 안내하여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실시한 쓰레기 줄이기 실천 학교 교육 운영실적은 지난 3월 쓰레기 줄이기 실천 선도학교 6개교(도순초, 보목초, 보성초, 신례초, 창천초, 하원초)를 지정, 지정 후에는 선도학교 민간 전담강사(6명)를 각각 선정하여 각 학교별로 찾아가서 3회 이상씩 쓰레기 줄이기 및 환경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쓰레기 최종처리시설인 색달쓰레기위생매립장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9회(299명)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을 27회(1,164명)에 걸쳐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일본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쓰레기 줄이기를 습관화하고 교육을 받은 학생은 친구, 가족, 주변 이웃들에게 전파하여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