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소장 오경찬)은 지난 12일부터 2017년 한라산의 사계절 풍경과 자연 생태를 담아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소개하는‘한라산의 생태･자연해설’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기획 사진전에는 백록담 화구벽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한라산의 사계 사진 4점과 어리목 연못에서 연잎을 뜯어먹는 노루,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붉은배새매, 한라산 특산식물 중 하나인 한라개승마 등 생태사진 11점이 전시 중이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찾아가는 국립공원,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 등 지난 한 해 동안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해 온 탐방프로그램의 이모저모를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며, 자연환경해설사의 사진 설명과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오경찬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절정으로 치닫는 순백의 설경 속에 숨겨져 있는 한라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하며 지난 한 해를 아답게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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