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68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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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6800만원 지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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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사용량 감축을 5% 이상 달성한 7,976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6천8백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1년에 2회 에너지 사용량을 정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급대상은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사용량을 같은 기간 2개년평균 전기 사용량 대비 5% 이상 감축한 가구다.

시는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 이상이면 5천원, 10% 이상일 경우는 1만원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사용량 정산결과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7,103M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여, 3,011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54천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김운석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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