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김해운 제주시 ‘참 청원경찰’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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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김해운 제주시 ‘참 청원경찰’ 표창 받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6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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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청사 유리창 테러범과 무법운전자 검거에 혁혁한 공 세워

김해운씨. 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장. 강명주씨(사진 왼쪽부터)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15일 최근 제주시청 유리창 테러사건과 무법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제주시청 청원경찰 강명주씨와 김해운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본보 11월22일자 (화제)“빛 난다, 제주시청 청원경찰 맹활약..”보도)

 
강명주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주시청 청사 창문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테러사건과 관련 며칠간 잠복근무를 통해 테러범을 직접 검거해 경찰에 인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청원경찰들은 모두 함께 의기투합해 자체적으로 야간근무인원을 보강해 1명은 청사외곽지역 순찰, 1명은 CCTV감시, 1명은 차량에서 잠복근무를 서면서 검거했다.

 
김해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2시45분경 청사외곽순찰을 돌던 중 사람을 매단 채 제주시청 인근 일대를 질주하는 차량을 끝까지 추적하면서 무법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김해운씨와 강명주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대윤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용감한 청원경찰 덕분에 제주시청 공무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인이 저지를 수 있는 2차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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