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수산업, 해양관광, 해녀, 항만 분야 252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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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수산업, 해양관광, 해녀, 항만 분야 2528억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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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년 수산 조수입 1조 1천억 달성, 1등 해양 산업 육성을 목표로 2528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전통 수산업 1조원 시대 개막에 따라 연안어장 자원조성 및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확대, 해중림 및 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물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마케팅 강화, 수산물 수출물류 거점 센터 건립, 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어선어업 경영안정 기반구축 등 50개 사업 540억원을 투자한다.

또 한림항에 치유와 나눔을 위한 거점 융 복합시설인 다목적 어업인 지원센터(2개년 170억원)를 건립하고, 여성어업인 복지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세계유일 해녀문화 메카로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30개 사업 41억원을 투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산업 육성 및 청정과 공존의 가치 제고를 위한 조화로운 연안관리를 위해 크루즈, 요트마리나 제주 신 해양산업 육성에 따른 제주크루즈선용품지원센터 건립, 강정 공공마리나 개발 등 23개 사업에 108억원 투자, 어촌ㆍ어항 특화개발 및 해양자원 구축에 따른 유휴어항 리모델링,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 제주수중비경 관광자원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135억원 투자한다.

제주미래비전에 부합된 연안관리체계 구축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청정과 공존의 쾌적한 해안경관 복원, 해양환경자원 재활용 선별시설 등 11개 사업에 34억원을 투자한다.
또 제주 신항만 및, 제주외항을 비롯한 서귀포, 화순항 등 제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항만인프라 구축에 따른 7개 사업에 492억원을 투자, 어업과 해양관광을 연계하는 융․복합 어항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하효항 등 5개항에 270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해양시대, 더 큰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제정집행을 통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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