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정 제주바다 지킴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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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정 제주바다 지킴이’효과 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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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 모자반 570톤, 해양쓰레기 795톤 수거·처리 성과


제주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해안변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는 필요시 일시사역 인부를 배치해 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나, 수거이후 조석에 변화에 따른 밀물 시 지속적으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수거·처리 효과가 미미함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제주시 해안변에 청정제주바다 지킴이 구간책임제(2km/1인)·81명을 배치해 상시 수거·처리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청정제주바다 지킴이는 이 기간 동안 괭생이 모자반 570톤 및 해양쓰레기 795톤을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양쓰레기 수거업무 이외 해안변(공유수면) 무단훼손 행위 감시 및 대조기 해수면 상승 대비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해안지역 안전관리에도 매진해 해안변 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해안변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2018년도에는 1월중에 읍·면에 배치 될 수 있도록 12월중에 지침 개정 및 공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즉시 중간집하장에 운반 할 수 있는 차량 구입 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해 깨끗한 해안경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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