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8년 일자리 창출 203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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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 일자리 창출 2031억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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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2천31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 실현과 일자리 성과 창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생산품의 소비 촉진를 위해 지역생산품 구매 인센티브제 실시와 제주제품 JQ인증제도를 강화하고 공유경제자원 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 시책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 및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109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노사협력 사업도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과 제주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출 확대를 위해 46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노란 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 기업 경영 안정화, 제주 향토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 사업 등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제주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제20차 세계 대표자 대회 및 수출 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판촉 행사 등에 3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립형 도시기반 구축 및 청정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하여 302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안전하고 저렴한 LNG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 에너지 자립섬 구축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또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과 정부의 제주지역 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제주 화장품 등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발굴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전기차 선도도시 성공모델 구현을 위한 전기차 구매 지원, 충전기 인프라 최적화 및 이용 편의 환경 조성,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 등에 1천70억여원이 투입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880억원이 투입되는데 전기차 1대당 1,800만원의 구입 보조금이 지원되며 차량 폐차 또는 수출 말소 후 구매시 대당 1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충전기 인프라 최적화 및 이용편의 환경 조성을 위하여 116억여원을 투입하고 전기차 연관산업은 내년 30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페배터리 재사용 센터를 설치하고 전기차 폐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도 추진해 나간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정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예산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사업들을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려드리고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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