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창의적 인재양성 99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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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창의적 인재양성 994억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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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내년도에는 9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8년도 평생교육과 예산은 평생교육 33억원, 청년정책 19억원, 초중등교육 지원 875억원, 지역대학 역량 강화 62억원, 영어교육도시 운영 등 기타 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확정된 예산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개원에 따른 운영비 지원 14억8천만원, 문해교육 및 생애주기별·대상별 평생학습 운영 1억2천만원,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7억5천만원,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4억7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 제주청년 일성장 프로그램 추진 3억원, 다양한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자기개발 지원금 지원 5억원, 제주청년 갭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1억6천만원, 제주청년센터 운영 6억8천만원 등이다.

또한 인재양성을 위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정전입금(지방교육재정부담금) 확대 지원 622억원, 교육협력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253억원을 투입해 교육의 질 향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4차 산업혁명 연계 프로그램에 5억원을 투입하여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학 핵심역량 강화 사업 추진 11억원, 법학전문대학원 및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운영 지원 6억원 등 도내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확대 지원 40억원, 도내 대학생들의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재학생을 비롯하여 휴학생, 졸업후 2년 이내인 자에 대한 이자 지원 및 부실채무자 초기납입급 지원에 3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교육도시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도시에 대한 제주도의 관리 강화, 영어교육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영어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옥외광고물 영문표기 지원, 내·외국인 이주민의 한국과 제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확정된 예산의 사업계획 및 집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하여 회계연도 개시와 함께 교육분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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