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올 한 해 동안 운영해 온 특화프로그램 운영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용담1동 주민자치센터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DIY 교실 운영’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는 우도면 주민자치센터 ‘우도바당 지킴이 해녀 안전교육’, 장려에는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 ‘제주어 바로 알기를 위한 도전! 제주어 골든벨’과 외도동 주민자치센터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도동 문화․생태 사랑 체험’이 선정됐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2월부터 읍면동별로 현안 해결과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발굴해 추진해 온 운영실적과 성과, 사업효과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특화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하여 요가, 노래교실, 컴퓨터,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행복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