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인도교량 교체공사 및 야간 경관 조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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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인도교량 교체공사 및 야간 경관 조명 준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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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산지천 내 인도교량에 대한 상부교체 공사가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재난위험시설 지정을 해제하고 보행자들에게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산지천 인도교량(광제교, 산지교)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

인도교량 높이의 경우, 교량 높이를 기존보다 38cm 낮추고, 교량(폭 5.7m) 양측에 계단(폭 1.2m)을 설치하여 보행자들이 교량 반대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도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산지천 경관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제주도는 산지천 인도교량(광제교, 산지교) 준공에 따라 산지천, 산짓물공원, 산지천 갤러리 및 북수구광장 등 탐라문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야간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효과와 주변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종전의 산지천 인도교량(광제교, 산지교)은 2002년 6월 29일 산지천 복원 공사 시 목교로 설치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2016년 5월 2일 정밀안전진단결과 교량상부(바닥 및 난간) 부식 및 노후화 등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위험교량으로 판명됨(E등급)에 따라 2016년 6월 1일부터 통행을 제한해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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