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8년 도시건설 예산 16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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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 도시건설 예산 1693억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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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도시건설 예산규모는 1,693억원 규모로 확정되어 전년대비 38.8%나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상처음 세출예산 5조원 시대를 돌파한 제주도 새해예산이 13.05% 증가한 것에 비해 도시건설 예산은 38.8%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내년에는 제주 토지적성평가 용역(7억5천), 제주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3억5천) 및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도형보강 사업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성장 기반 마련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개설사업에 320억원을 투자, 올해 서성로, 비자림로,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아라~회천 건설공사 등 국지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면서 신규사업으로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도로 건설공사(20억),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4구간 건설공사(10억) 포함하여, 회천~신촌 건설공사(70억), 아라~회천 건설공사(39억)등 주요도로 사업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제2공항․신항만 건설계획 및 급격한 인구증가와 관광객 유입에 대비한 도로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18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전출금으로 255억원을 편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또 본격적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따듯한 주거복지에 267억원을 투입, 올해 아라지구, 봉개지구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9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며,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도 LH와 업무협약 등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임차보증금 지원,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공공․유니버설․범죄예방디자인 확대를 통한 무장애도시 추진에 9억원을 투입, 제주 전지역에 대한 공공시설물의 공공디자인 현황조사를 실시하여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도민인식 제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공공공간 유니버설 시범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청정과 공존’을 담은 품격 높은 도시 건축환경 조성에 5억7천만원을 편성, 건축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건축기본계획 수립,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주형 녹색건축 설계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 도내 건축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한 건축자산 진흥계획도 수립한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는 국가 주요정책 과제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분야에 총 2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도내 3개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지(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중심시가지형 각 1개소)에 대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3~4개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제주시 원도심 모관지구 마중물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정주여건 개선 등의 실질적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나가고,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한 장기적 지역발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관리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2018년도에 도로관리, 도로보수, 도로정비 등 3개 분야 17개 부문 사업에 총 378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도로관리 부문은 구국도 시설개량 및 시설안전개선, 남조로 교래 사거리 개선 등 4개 부문에 13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도로교통의 안전성 제고 및 상습교통체증지역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집중 투자를 해나간다.

도로보수 부문은 구국도 유지보수 및 지방도 덧씌우기 사업, 지방도 배수시설정비, 차선도색 및 도로표지판 정비사업 등 8개 부문에 236억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

도로정비 부문은 구국도 및 지방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도로제설시스템 구축, 지방도 조경관리 등 5개 부문에 10억원을 투자해 도민 및 관광객들의 도로를 이용하는데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8년 도시건설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자질없는 집행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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