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건립공사 정상궤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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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건립공사 정상궤도 순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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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돌문화공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4월 착공해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909억원(국비 452, 지방비 457)을 투입하여 전시관 1동(연면적 24,585㎡에 지하 2층 지상2층) 및 내․외부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탐라신화와 개국 등을 담은 탐라신화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대의 제주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지를 집대성하는 탐라역사관, 제주고유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탐라민속관 등이 배치되며, 그 외 전설의 물장오리, 다목적영상관, 야외전시장 등 내․외부에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을 담아 낼 제주민속문화의 전시․교육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그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민․관협약에 의해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628억원(국비 292 지방비 336)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전통초가마을 등이 추진된 바 있으며, 설문대할망전시관은 건축공사를 2019년도에 완료하고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를 2020년도에 완료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경험하고 후대에 전승하여 전통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재고함은 물론 제주의 신화, 역사, 민속 문화를 집대성한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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