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빈용기 수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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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빈용기 수거 업무협약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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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상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는 21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빈용기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서귀포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 속에 그간 판매처(편의점, 슈퍼 등)에서 1일 1인당 30병 이내로 수거되면서 불편했던 사항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 4개소(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중문동)에서 빈용기를 1인당 빈병 개수에 제한 없이 반환받는 즉시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빈용기 반환 공동사업’이 계기가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귀포시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음료수병)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의 빈용기 반환 불편을 해소하고 빈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도움센터 내 빈용기 반환지원소(장소)를 제공, △빈용기 반환지원소 운영을 위한 필요 전담인력 추천, △빈용기 반환지원소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홍보 지원 역할을 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빈용기 반환촉진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홍보 활동, △서귀포시가 제공한 운영공간을 활용한 빈용기 반환지원소 구축 및 운영, △빈용기 반환지원소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채용 및 운영비 지원, △빈용기 반환을 위한 무인회수기 및 보관 창고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주민이 편리한 빈용기 회수 시스템이 서귀포시에 구축되어 지역내 빈용기 반환 문제를 일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빈병류가 서귀포시 전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직접 처리 되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수거된 빈병 수거 실적은 11월 현재 96,855병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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