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코스 으뜸 관리 5개 기관·7개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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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코스 으뜸 관리 5개 기관·7개 단체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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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올 한 해 동안 제주올레 코스별 관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우수관리기관, 7개 우수관리단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 - 공무원연금공단, 우수 기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검찰청, 장려 기관 –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제주보호관찰소, 우수 단체 – 외도동주민자치위원회,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예래동새마을부녀회, 장려 단체 – 용담2동통장협의회, 건입동새마을부녀회, 월평청년회, 중문동새마을부녀회이 선정됐다.

도는 도내 26개 올레코스별로 지정된 15개 관리기관 및 98개 자생단체의 자율적인 관리 및 정화 활동을 평가하여 제주올레 우수관리기관·단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최우수기관에는 각 70만원, 우수기관·단체에는 각 50만원, 장려기관·단체에는 각 30만원 등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무원연금공단은 올해 4개 코스에 대한 환경정비를 18회 실시하였으며, 클린올레 활동 참여 직원대상으로 ‘봉사 마일리지’적립 제도 운영 및 사내 게시판에 클린 올레 활동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이 솔선하여 클린올레 활동을 추진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지방경찰청은 올해 환경정화 활동이 저조한 중산간 올레 14-1로 관리 코스를 변경하고, 깨끗하고 범죄제로(Zero) 올레길 조성을 위한 ‘올레길 종합 대책’을 수립해 도보·자전거 순찰대를 전년 대비 98% 인력을 확충하고 환경 정화 활동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지방검찰청은 2011년 올레봉사단을 창설 한 후 매달 1회 부서별로 순환하며 올레 18코스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정비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올레는 ‘놀멍, 쉬멍, 걸으멍’의 정신으로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 제주의 생태관광 대표 모델”이라며, “도내 주요 기관 및 읍면동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환경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올레길이 지속적으로 조성·유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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