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토부 주관 지자체 교통정책 평가‘우수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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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토부 주관 지자체 교통정책 평가‘우수상’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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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22일 3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5년과 작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제1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한국교통연구원 수탁)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자체의 교통의 안전도 향상, 정책적 노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교통 부문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속성들을 종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전국의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도시를 특별․광역시(가그룹),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나그룹), 인구 30만 이상 도농복합도시(다그룹),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으로 나누어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현황평가 : 20개 지표, 정책평가: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인구 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 도시(라그룹) 39개 도시 중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3천만 원의 보통교부세를 받게 된다.

지표별로는 현황평가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분야가, 정책평가에서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사회․경제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명규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서귀포시가 지속 가능 교통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교통 정책들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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