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4분기 접수된 상수 및 하수관로 매설 등 도로굴착 관련 사업 총 111건에 대해 도로관리심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도로굴착(점용) 공사에 대한 중복굴착 여부, 도로복구 방법의 적정성, 굴착에 대한 관련기관(부서) 협의내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 이중 굴착 방지 및 사업시기 등을 심의․조정했다.
시는 2018년도 1/4분기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은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며 "접수된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는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해 도로굴착 시기, 규모, 진행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심의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분기 178건, 2분기 143건, 3분기 172건의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해 2017년도 총 604건의 도로굴착사업계획에 대해 심의 처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