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 문화복지센터 개관식이 지난 23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륜동 문화복지센터는 혁시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 이주민 귀농귀촌인,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건립됐다.
시는 대륜동 문화복지센터를 총 사업비 30억2800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총 3층, 연면적 986.49㎡의 규모이며, 내부에는 주민공동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공연장이 조성됐다.
커뮤니티센터는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방송영상설비가 설치되어 대규모 회의와 같은 주민공동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소규모 무대가 설치된 3층 공연장은 130여명의 관객이 수용가능하며 작은 공연이나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어 향후 시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문화복지센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탁관리 기간 3년, 무상위탁의 방식으로 대륜4통 새서귀마을회와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혁신도시 내 많은 인구와 기관들의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대륜동 문화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복지증진, 나아가 이주민과 원주민 간 화합을 위한 허브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