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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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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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겨울철 한파 취약 대상자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한국에너지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에너지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2,936여명(제주시 1,760명, 서귀포시 1,176명)에게 지난 11월부터 지원 해주고 있다.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 발급을 통해 1인당 연간 85,000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난방에 필수적인 연탄 및 난방용 유류·가스구입 등에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행정시(제주시․서귀포시)내에 있는 농협지점을 통해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의 편의를 위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및 노인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를 통해서도 신청과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8년도에도 사업비 2억 6천만원이 확보되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철에 냉ㆍ난방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시스템 구축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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