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오수 유출..환경오염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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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오수 유출..환경오염 최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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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산읍 고성리 저지대 오수 발생원인은 이 지역 일대 오수관 유출구가 기존 차집관로와 고저차가 발생해 인근 오수 중계펌프장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저지대인 습지로 유입시켜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문제의 현장 일대는 주택가가 형성되지 않아 약 10년 동안 위 관로로 개인 오수가 연결되지 않았으나 최근 호텔 및 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위 관로로 오수관을 연결하게 되면서 오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긴급 처리대책으로 오수 유출이 예상됨에 따라 26일 오수유출부에 간이펌프 및 압송관로를 설치해 인근 차집관로로 오수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습지로 유입된 오수는 준설작업을 병행 실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항구 처리대책으로 현재 상하수도본부에서는 이 지역의 심각성을 인식, 긴급하게 오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오수중계펌프장 설계를 추진 중으로 내년 초 공사를 착공, 오수중계펌프 및 압송관로를 설치함으로써 습지로 오수유입을 원천 차단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습지로 유입된 오수를 긴급 준설하는 한편, 상하수도본부와 협의해 습지 환경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습지에 유용미생물(EM)을 공급하는 등 다각도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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