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8년 관광분야 60억여 원 투자
상태바
서귀포시, 2018년 관광분야 60억여 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7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018년 관광분야 정책목표인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고품격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3대 중점과제 10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60억5700만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귀포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스토리텔링하는 3분 관광영화제가 전국 공모로 첫 선을 보인다.

또 2017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추억의 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시리즈 2탄인 ‘셀프웨딩 사진 공모전’ 과 ‘까까머리 검은교복 입은 수학여행 사진 공모전’도 야심차게 준비되고 있다.

또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 일본 개별관광객 맞춤형 7개코스가 완비됨에 따라 특화상품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크루즈관광 재개에 대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일 시작된 서귀포 전기버스 시티투어도 움직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브랜드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지역청년들의 시정참여 시책으로 전국적으로 처음으로 시도됐던 서귀포 청년관광포럼도 개선점을 보완하면서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마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차 관광 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올레길이 지나는 하효와 법환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 일본 가라츠시를 벤치마킹한 지역특산물(뿔소라구이) 가공판매시설이 마련된다. 세화3리 허브향초와 같이 마을자원을 활용한 킬러콘텐츠와 마을소득창출 시설을 2018년에도 공모를 통해 1개소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36회 제주 유채꽃축제와 제24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마을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제18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와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 관광이벤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연교 시민콘서트, 야해 페스티벌, 야호 페스티벌도 마케팅을 강화하여 집객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정부 여행주간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야간관광 사진공모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정과 공존의 미래가치를 담은 선진 관광환경 조성 및 관광업계와의 협업으로 서귀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서귀포지역 관광업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광마케팅 사업비가 지원되며, 서귀포 명품관광을 위한 친절 서비스 사업도 2018년부터 공모방식으로 민간주도로 진행된다. 2017년 국비사업이 종료된 관광인재 육성사업도 자체사업으로 전환,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 용머리 관광지와 표선관광지 개발사업도 편의성과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 관점에서 갈등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며, 돈내코 관광지도 새단장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숙박업의 효율적 공급관리, 저가관광 개선 및 관광사업장의 안전, 고용창출 극대화, 관광업체 코칭과정 운영 등도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의 연장선장에서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8년에도 관광산업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관광업계와의 소통과 현장중심의 밀착행정으로 관광으로 인한 열매가 주민과 지역상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