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정부 첫 열린혁신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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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정부 첫 열린혁신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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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새정부 들어 처음 시행한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년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시된 열린혁신 평가는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 하는 행정' 추진에 따른 동력 확보 및 공공부문 확산을 위하여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원과 함께 정부포상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자치도는 그동안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회혁신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열린혁신 추진 계획 수립과 중점 과제 발굴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의 열린혁신 추진을 위한 중점세부추진과제 중 행안부가 선정한 우수과제인 '지역 거점별 민관융합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융합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중소 상공인의 역량강화,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고, '도민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 구축 운영'은 도민 관점의 평가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공무원은 업무에 집중하고 성과평가는 도민중심으로 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바꿔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단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전문 평가단 이외에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한 일반 국민 200명을 선발하여 최초로 실시된 '국민평가단'우수과제로는 'Free Wi-FI 서비스제공, 신나는 세상, 관광지, 버스 안에서도 OK!'과제가 선정됐다.

Free Wi-FI 서비스제공은 광역시도 최초로 모든 버스와 정류소, 관광지에 무료 Wi-Fi를 구축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공과 함께 관광객 이동경로 등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민선6기 내내 민관협치를 비롯한 협업 체계 구축으로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성과가 좋은 평가로 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도민 주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방법과 절차를 바탕으로 현안 문제 해결 및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 나갈 것이며, 열린 혁신이 우리 도정방침인 협치와 궤를 같이 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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