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8년 농축산식품분야 12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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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 농축산식품분야 1200억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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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8년 농축산식품분야에 1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037억원보다 163억원(15.7%) 증액된 것이며 특히, 농업인에게 직접 수혜가 될 수 있는 자체 보조사업은 37.7% 증가한 규모이다.

중점 추진할 6대 핵심과제로 ▲新친환경농업 전략 수립 시행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부채 실질 대응 ▲월동채소 선제적 관리 및 작부체계 개선 ▲감귤 수급조절 및 극조생 부패과 관리 ▲축종별 경쟁력 강화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 확충 ▲촘촘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기존 친환경 농업육성정책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한 제주형(화산회토, 국지성호우 등) 친환경농업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농산물 인증 목표 7,300ha, 친환경 농업직불제 단가 상향지원, 녹비작물 재배로 토양 살리기,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민수확단과 연계한 기숙시설 시범운영, 농촌인력수급 시스템化를 비롯, 소형트렉터, 정식기등 제주형 밭작물 농기계와 농업용 드론 지원 등 농촌인력대체 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 대행 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하우스시설 등 단가현실화, 농어촌진흥기금 등 직‧간접적 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조례 개정,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 부분 직접수행 및 보조 비율 조정 등 농가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농가부채 경감을 통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늘, 월동무에 대한 생산안정제, 당근, 월동무 제주형 자조금 조성,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 사업 품목을 확대하여 주산지 중심의 선제적 자율수급 조절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안정적 수요개발을 위해 메밀을 가공식품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청보리 사료와 맥주보리 수매가 보전, 감자 보급종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작부체계를 개선함은 물론, 가공공장·저온저장고·판매장 등 지원, 건강기능식품 개발, HACCP 추진 등으로 농산물 가공·식품 산업분야 유통 및 가공기반도 구축한다.

또한 간벌, 원지정비 등을 통한 단기 생산조정, 타이벡 재배확대를 통한 수요확대로 생산안정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생산자 단체, 유통조직, 행정이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극조생 감귤의 부패과 최소화 방안을 역점 추진한다.

또한 당도 중심의 고품질 감귤 선별 출하를 위해 농업법인 등에 소규모 광센서 선별 시스템을 지원하여 가격안정에 초점을 맞춰 감귤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한우 육질개선 및 말 산업 인프라 확대, 청정돼지고기 지역특화 유가공 산업 육성으로 FTA대응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고 가축분뇨 집중처리시설 증설 및 양돈장 고착슬러지 일제수거로 냄새유발 근원을 제거함은 물론, 2020 양돈 분뇨 집중화 처리 로드맵을 구체화 하여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구축 및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불신을 종식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항・항만에 전문 검역팀을 전진배치하여 철저한 검역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공수의, 농가등 역할 강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AI・구제역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돼지열병 롬주발생 근절과 소 결핵병 관리강화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획득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 나가는 체감농정을 추진하고, 제주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에 발판을 마련해 나감은 물론, 친서민농정시책 등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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