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인구 50만 시대..친환경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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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인구 50만 시대..친환경 도시 구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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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시건설 예산 1733억원 편성..올해 예산대비 21.1% 증가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2018년도 도시건설분야에 1733억원 편성해 친환경도시 건설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1,431억원 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인구 50만 시대에 걸 맞는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분야별로 보면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도시기반 조성 460억 9,000만원▲ 쾌적한 도시환경 및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387억 9,400만원▲ 제주다움을 담은 명품도로 환경조성 342억 3,000만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농기반 구축 257억 8,900만원▲ 시민이 행복한 주거·건축 문화조성 132억 7,700만원▲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한 상하수도사업 추진 151억 5,300만원이다.

도시계획과는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2억원,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확충사업에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434억2,200만원을 투입, 제2도시우회도로 등 45개 노선에 대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공항일대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62억원을 집중 투자해 2018년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로 등 5개소 전선지중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입,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 야간경관조명 개선과 탑동광장 및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관리에도 9억7,800만원을 투입, 야간관광 자원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권 도시계획과장
고윤권 도시계획과장은 “내년에는 불합리한 도시계획정비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기반확충과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 과장은 “도시기반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계획도로 개선에 나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과는 동부지역 중심상업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 85억1,9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제주시 원도심지역 활성화사업에 4억1,140만원, 서문지구 새뜰마을사업에 4억1,215만원,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공원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20억7,500만원을 투입, 공공택지사업 대상지 개발계획 수립용역에도 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에 7억1,745만원,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4개지구에 62억7,860만원, 도시활력 증진사업 및 공동체만들기 사업에도 24억6,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생활권역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4억원을 투입, 자전거도로 정비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공공자전거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2억7,548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게시판 등 공공광고물 정비에 1억2,000만원을 투입, 신성로 및 전농로 간판정비사업에 6억400만원을 투입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특화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철 도시재생과장
김성철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제주시 인구 50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건설과는 주요도로 및 야간 취약지 마을안길 등 가로등·보안등 시설 및 관리에 58억960만원을 투입해 밝은 밤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시설 및 인도정비 등 주민불편 도로 정비사업에 62억9,000만원을 투입하고, 교차로 구조개선 등 도로구조 및 안전시설물 정비사업에도 6억원을 투입,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또한 도로 소파보수 및 덧씌우기 등 도로포장 보수에 39억9,000만원을 투입, 차선 재도색 및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사업에도 24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로이용불편 해소 및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발전 및 농수산물 유통향상을 위해 시도(군도) 개발사업 16개 노선에 28억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1개 노선에 5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도 3억원을 투입해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간다.

또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3개지구에 120억원을 투입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6개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나선다.

김영구 건설과장
김영구 건설과장은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 가로등 저효율·고전력 나트륨 등을 고효율·저전력 LED램프로 교체해 나간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시도 농어촌 도로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불편 도로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과는 공동주택 48개단지에 8억7,000만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시설물 유지보수에 1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에게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106억7,232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94가구에 대한 수선유지급여 집수리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환 주택과장
강태환 주택과장은 “7년 이상된 공동주택 대상으로 부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면서 “특히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과장은 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임차료를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축과는 건축물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시 현장조사 및 검사 확인 업무를 건축사회에서 대행해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업무대행 수수료 6억1,000만원을 지원하며, 150세대 미만 특정관리대상 공동주택 58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1억원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특히 중단된 건축공사장 정비 및 공․페가 등 불량건축물 정비사업에 6,000만원을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도 건축과장
이경도 건축과장은 “장기미집행 건축물을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빈집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과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에 33억원, 8년 이상된 노후 상수도계량기 교체에 8억4,500만원, 상수도 누수탐사에 3억원, 상수도 관망도 관리시스템 보완에 3억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나선다.

특히 악취 없는 하수처리 및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우․오수관로 준설에 10억6,000만원, 하수처리 불량지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2억원, 집수구 등 하수시설물 유지보수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형 상하수도과장
김시형 상하수도과장은 “악취 없는 하수처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2018년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된 만큼 차질 없는 집행을 통해 시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도시건설 기반시설을 확충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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