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권리구제, 신규수급자 발굴, 저소득층 탈수급, 복지앱 개설로 복지정보 공유체계구축 등 기초생활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진 종합평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전달체계 효율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시는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및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매월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개최, 470가구 812명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모든 시민들과의 복지정보 공유체계 및 사각지대 발굴 홍보 등 스마트한 ‘제주시 복지앱’개설로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는 신규수급자 발굴률이 26.57%로 전국1위를 기록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방문상담 예약제’시행으로 신속한 현장 조사 및 사생활 보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조사 수행으로 방문상담 만족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수급 빈곤층 보호강화 및 촘촘한 지역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