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년도 올 한해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시민의 재산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결과 4개지구 총 1,543필지(178만㎡)에 대해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만들어진 지적도를 현재 첨단장비로 측량할 경우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에 대하여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을 말한다.
2017년 추진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명월지구 1,023필지(118만3천㎡) △상명1차지구 65필지(10만3천㎡) △판포1‧2지구 455필지(49만4천㎡) 등 총 1,543필지(178만㎡)에 대하여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완료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등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2013년부터 판포4개지구를 시작으로 상명1·2차지구, 명월지구, 금악1차지구 등 총 8개 지구 4,137필지에 대해 국비 6억 3천만원을 들여 측량을 실시, 현재까지 2,992필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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