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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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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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지난 28일 도내 구제역 발생시 최종 확진을 할 수 있는 구제역(FMD)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심사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제역정밀진단기관 지정 신청을 하였으며, 3개월간 지정요건 충족을 위한 실험실, 장비, 운영매뉴얼 등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11월 중 구제역검사요원(3명) 교육 수료와 지난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현장 실사 및 진단능력 테스트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게 됐다.

따라서 도내 구제역 의심축 발생 시 시험소에서 직접 검사 및 확진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을 받을 때가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어 만일의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금년 9월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명실상부한 가축전염병 정밀진단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2018년에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대비 초동대응 능력 향상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가축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도비 10억원을 투입, 동물검역센터 및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여 타시도로 부터의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차단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제주형 독자적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내 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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