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내달 1일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신년참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충홍 제주도의장 및 의원, 도내 보훈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아울러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행사 당일 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 대비해 충혼묘지 진입로 제설작업 등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새해를 맞아 충혼묘지를 방문하는 유족이나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묘비석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새해에도 제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새로운 다짐과 각오 속에 화합·합심하여 정성을 다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