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선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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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선 베트남 진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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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엑스포 3,703만불 수출상담, 11만불 수출계약 성사


수출전선이 베트남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노윤곤)와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2011 베트남엑스포에 참가, 총 85회 수출상담을 통해 3천703만불 상당의 상담을 했으며, 11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2011 베트남엑스포는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전시회 후원과 경기 호조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규모로 개최됐다.

세계 20개국에서 637개 업체가 참가, 34,000여명의 참관이 이뤄졌고, 제주에서는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 앞으로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Follow-up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 상품은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품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건설 붐으로 인해 건설 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득 향상에 따른 소비 분위기가 형성돼, 한국의 건강식품 및 웰빙 제품, 액세서리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낙영 주베트남대한민국 총영사(명예제주도민)와 하노이교민회장 등 주베트남 한국유관기관․단체에서 직접 전시장을 방문, 수출상품 설명을 들으며 격려했으며, 현지신문사와 베트남한국교민신문사 등에서도 제주수출상품에 대한 인터뷰가 잇따랐다.

도는 전시회 참가기간동안 제주가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홍보도 추진,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교민회를 중심으로 제주선정을 위한 투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회장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전시회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하노이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한국교류재단, 하노이교민회, KOTRA, KOICA,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기관․단체 방문을 통하여 제주가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오낙영 총영사(명예제주도민)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각 기관별 홍보 추진을 당부했고, 베트남어 번역 및 현지인과 베트남한국교민 홍보의 중심체 역할을 약속했다.




앞으로 도는 베트남 현지 수출지원기관 및 사업대행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추진, 현지 바이어들과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금년 수출 4억불 목표달성을 성취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전시회,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홍보를 병행 추진하여 해외에서의 제주에 대한 투표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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