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최고대출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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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최고대출금리’ 동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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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오는 2일 도‘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과 경영안정지원자금의 대출이자 차액을 보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융자추천 규모 제한 없이 기업이 필요할 때 연중 수시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신청은‘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경영안정지원자금’은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희망기업들은 융자추천기관(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서를 발급받고, 도내 16개 금융기관의 제주지역본부 및 지점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 중 1.7 ~ 3.0%의 이자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2018년에는 기업부담 완화 및 융자지원의 효율화를 위해 시중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영안정지원자금 보증서 및 부동산 담보 대출에 따른 ‘협약최고대출금리’를 동결해 기업들의 이자 부담 비율을 해소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 대하여 이차보전 우대지원이 추가로 이루어져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운영개선으로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최근 미국 금리인상 등의 영향에 따른 시중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지역 업체의 경영여건 안정화를 위해 협약최고 대출금리를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청년창업기업, 성장유망기업 등 도내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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