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공원·녹지 관리와 산림 조성을 위해 총292억원(국비120억·도비172억)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7호광장 일원과 임항로에 제주다운 이야기가 있는 정원숲 조성과 지역별 특색 있는 꽃길 조성·가로수 식재관리 등 녹지조성 관리 66억원, ▲조림·숲가꾸기·임산물유통지원 등 산림경영관리에 58억원,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및 노후 시설물 보수 등 도시공원 조성관리에 44억원, ▲산불방지·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 등에 124억이 투입된다.
시는 제주지역 정서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제주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의 관문인 임항로와 7호광장일원에 정원 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위해 공원의 운동시설 및 노후 화장실을 정비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재해예방과 산림인프라 확충을 위해 나무심기사업, 산림소득증대사업, 임도사업, 숲길조성사업, 소나무재선충병방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다수의 도민들이 사는 도심지에 도시숲 및 걷고 싶은 가로수길 조성 등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고 도로변 꽃길조성을 통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제주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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