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락가 전년대비 천혜향 12%, 한라봉 7% 높게 형성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에 농가에 보급되어 생산되고 있는 천혜향, 한라봉, 감평 (레드향), 베니마돈나, 세또미, 금감 등 만감류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노령수 등의 품종갱신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밝힌 최근 천혜향 등 주요 만감류의 거래 상황을 보면 14일 현재 천혜향은 생산예상량 4,700톤의 51%인 2,360톤이 출하됐고, 한라봉은 생산예상량 36,000톤 중 24%인 8,548톤이 처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FTA지원사업에 힘입어 기존 노지감귤 위주의 재배형태에서 시설 하우스, 만감류 등 감귤재배형태가 다변화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감귤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총사업비 16억1백만원을 투입, 114.7ha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11년도는 총사업비 5억1천8백만원을 지원, 26ha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10년산 만감류 감귤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로 좋은 가격을 받고 있음에 따라 재배농가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가 필수사항 이라고 보고, 철저한 선별 등 고품질감귤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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