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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제주농작물, 풍년인데 왜(?) 갈아엎나.."(현장포커스)지난해 날씨 좋아 전국이 풍년..아무도 안 사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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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1.07  1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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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에게 풍년은 망하는 길인가..

지난해 날씨가 너무 좋아 전국적으로 농산물이 풍년인 관계로 피해는 고스란히 제주도 농산물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경면 용수리 지역에서 만난 한 농민은 “올해는 모든 작물이 풍년이라 무는 캐내지도 않고 밭은 갈아엎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작물이 파산상태”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어떤 농작물이건 큰 돈을 벌었지만 청정지역 농산물로 알려져 인기가 많았던 제주농작물은 전국적인 풍년으로 인해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아 밭에 그냥 두거나 이미 갈아엎어버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주 서부지역 농산물은 브로컬리 양배추 무 파 등 다양하게 경작돼 싱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모두 버려져야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 지역에서 만난 조그맣게 농사를 짓는다는 한 도민은 “요즘은 외지 사람들이 10-20만평 등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다”며 “지난해는 이들도 큰 돈을 벌기도 했지만 올해는 모두 망할 처지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제주특산 농산물이 풍년이지만 어려움에 처했다.

지난 6일 제주 서부지역에서는 일부 무밭에서 작업하는 외에 양배추와 파 등에 대한 수확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아 농민들의 어려움이 현실에 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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