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수 아카데미 개설․운영 큰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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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 아카데미 개설․운영 큰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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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 결과, 74.8%가 긍정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하수 아카데미는 도민이나 지하수 개발․이용자 등의 지하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제주 지하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서, 도민과 함께하는 지하수 보전․관리 및 물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주연구원에 의뢰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시행 첫해인 2016년에는 173명, 2017년은 54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2017년에는 지하수 사용이 많은 대정읍, 남원읍 지역을 중심으로 총 6회 교육을 실시, 지하수 관련 업체 교육, 초등교사 교육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주의 수자원 및 지하수 개발․이용 현황 등 기본적인 사항과 기후변화, 수질오염 등 현재의 지하수 관리상의 문제점, 올바른 관리방법, 지하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을 비롯하여 지하수영향조사서 작성방법, 지하수 현장조사 방법 등 전문적인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된 지하수 분야에 대한 교육 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 직무교육 연수에 지하수 분야를 포함시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의 74.8%가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만족을 나타냈으며, 교육이 지하수 보전․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0.4%,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66.5%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수 개발․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에서는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지하수 보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도는 교육 홍보 영상 제작 배포, 지하수 보전․관리 교재 제작 배포,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개설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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