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이용권! 유․청소년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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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강좌이용권! 유․청소년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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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올해 기초생활수급가정 유․청소년 6,200여명에게 5억여원(기금70%, 지방비 30%)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카드(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지급하여 전국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정 시설 이용 시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육복지 지원 사업이다.

2012년 본격 사업이 시작된 이래 연간 지원인원 및 수혜자 만족도가 계속하여 올라가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3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예산집행이 100% 완료됐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지난달 29일 전국 동시 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10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연령은 만 5 ~ 18세(출생일 기준 2000. 1. 1. ~ 2013. 12. 31.) 유․청소년이며, 1인당 매월 8만원(1강좌)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용절차는 스포츠강좌이용권(www.svouch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 및 스포츠시설 및 강좌를 선택하여 인터넷 결재를 실시하면 된다.

이용 가능 종목은 검도, 농구, 수영, 탁구, 테니스, 축구, 승마, 골프, 헬스, 유도, 볼링 등 다양하며, 제주시에는 91개소, 서귀포시에는 41개소 시설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 2년간 중복 이용을 금지했던 문화체육관광부 바우처 사업‘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용자와 중복 수혜가 허용됨으로써 문화체육복지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다.

제주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인 만큼 스포츠복지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더욱 활성화 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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