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1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 지역 직속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실현되려면 우선 ‘교육 중심 업무 시스템’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3일부터 10일까지 본청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으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 보고에서는 △55개 공약 추진 현황 △2017년 주요성과 및 2018년 핵심과제 △부서 및 기관별 현안사항 △업무 효율화 사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업무보고에서 “과거처럼 업무 구분에 따른 분업적 체계로는 사회 변화에 대응이 어렵고, 교육 혁신도 요원하다”며“‘교육 본질’을 매개로 업무의 장벽을 초월한 팀과 부서 간의 충실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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