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시민이 공감하는 쓰레기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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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시민이 공감하는 쓰레기정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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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민관협업 통해 도시미관 개선 만전”
올해 생활쓰레기 처리에 440억 투자

 

서귀포시가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처리’를 위해 올해 44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투자되는 사업비 440억원은 2017년 최종예산 350억원 대비 25.6% 증가됐으며, 특히2016년 당초예산 239억원에 대비 84%나 대폭 증가된 예산이다.

시는 쓰레기줄이기 원년으로 삼아 ‘쓰레기줄이기 3‧5‧7프로젝트’를 시민과 행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귀포시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운동본부’와 함께 1년간 지속 추진하여 쓰레기 발생 증가율은 낮추고 재활용 쓰레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가장 뜨거운 이슈로 등장했던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는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 배출의 불편함을 감수한 적극적인 실천의지로 주간 클린하우스 넘침현상 및 악취 발생이 해소되어 깨끗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배출이 가능한 지역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를 10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언제든지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도 67개소를 조성 완료했다.

또 쓰레기 적기 수거와 처리를 위해 민간위탁 활성화와 함께 종이류, 병류 보상금제를 운영, 전국 최초로 빈병 무인회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빈병회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는 최종처리시설로 반입된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매립장내 건설쓰레기 반입검사를 강화하고 스티로품 감용기(200kg/시간)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넘쳐나는 가연성쓰레기 소각용량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가연성쓰레기 압축설비(30톤/일)를 도입 설치, 압축 보관 처리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폐목재는 톱밥으로 재생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서 처리예산 절감(12억원)과 자원재활용의 효과를 동시에 거둠으로써 자원재사용과 재활용에 앞장섰다.

따라서 올해는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 수거 → 처리’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한다.

먼저, 원활한 쓰레기 처리와 읍면지역까지 음식물 분리 배출 수거를 위해 159억원을 투자한다

읍면지역까지 음식물 분리 배출 및 수거를 위해 75억원을 투자,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보수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연중무휴 365일 가동해야 하는 소각장 운영을 위해 62억원이 투자된다.

또 재활용 쓰레기 선별시설 민간위탁사업에 14억원을 투입, 서귀포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게 되며, 매립장내 관로 정비(3억원)와 음폐수 처리에 따른 처리비 5억원을 투자하여 최종처리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음폐수 처리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배출환경조성 및 생활쓰레기 적기수거 처리, 재활용품 처리업체 활성화를 위해 54억원을 투자한다.

또 연중무휴 365일 자유롭게 배출할 수 있는 지역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를 작년에 1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개소(20억원 투입)를 추가 설치운영하는 것을 비롯,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정비 5억원, 클린하우스내 고화질 CCTV설치 2.5억원, 영농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사업비 5.6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도내 최초로 플라스틱 및 캔류 압축자동화 기기를 도입(4대 1억원)하여 일정부분 보상해 주는 자원선순환 시스템도 선보이게 된다.

수거분야에서는 청소차량 구입(4대)과 운영유지에 12억원을 투입하여 읍면동의 쓰레기 수거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활용 쓰레기 수거 민간 위탁 사업에 6억원,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4.5억원, 클린하우스 세척에 3억원이 투자되며,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4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작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줄이기 3‧5‧7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가연성 및 매립쓰레기 증가율은 더욱 줄여나가고 재활용 쓰레기 발생량은 증가시키는 쓰레기 줄이기 정책은 민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라나는 미래의 세대에게 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쓰레기 교육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작년에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체결한 교육협약(MOU)을 더욱 발전시켜 쓰레기 줄이기 선도학교 및 동아리를 지정육성하고 우수 학교 및 동아리에 대해서는 일본 자매도시의 연수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쓰레기 줄이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결지킴이 활동 사업에 260여명(44.5억 투입)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경제활동에 취약한 주부, 어르신 등에게 경제활동의 동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율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환경나눔장터를 분기별로 개최(4회), 자원절약과 나눔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일깨우는 즐거운 나눔행사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상헌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이상헌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처리 정책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민관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정투자는 조기에 집중하고 최대한 빨리 사업을 완료해 서귀포시가 농업관광도시로서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시민들로 ‘재할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자발적인 유지‧관리 노력이 있어야만 그 효과가 두 배, 세 배로 커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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