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 전국 최초 어린이 놀이자료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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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청, 전국 최초 어린이 놀이자료 개발‧보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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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놀이의 가치를 인식하고 놀이를 활성화하여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혼디 놀멍 어우렁 놀이자료’를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게임과 영상 시청 등 정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신체활동 및 운동량이 적어지고, 체격은 발달하고 있으나 체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교육청에서는‘심신을 단련하는 건강교육’을 교육시책으로 정하였고 초등학교에서는 신나는 중간놀이 시간 운영, 학교 공간에 간이놀이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놀이자료는 총 50종을 개발하였다. 전래놀이를 포함하여 창의놀이, 요즘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세계 놀이 중에서 선정하였다. 또한 준비물이 필요없거나 최소한의 도구를 사용하는 놀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놀이 위주로 구성했다.

놀이는‘놀이명, 준비물, 놀이형태, 놀이장면, 놀이방법, 이것만은 꼭 지켜요, Tip-놀이 100배 지키기’의 차례로 구성하였다.‘이것만은 꼭 지켜요’에서는 놀이시 지켜야 할 규칙과 안전관련 내용을 제시했고,‘Tip-놀이 100배 지키기’에서는 좀더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방법이나 변형된 놀이를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2015년 어린이 놀이헌장이 선포되었으나 어린이 놀이지도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놀이 동영상을 포함한 놀이 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서 어린이 놀이 문화 활성화 및 건강하고 행복한 학생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놀이 동영상을 QR코드로 보급하여 언제 어디서나 놀이방법을 쉽게 접하여 학교 현장에서 놀이가 많이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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