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친화적 녹지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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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친화적 녹지공간 확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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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공원녹지분야 사업 목표를 ‘녹지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 시민 친화적 녹지공간 조성,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복원’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래 올해에는 전년도 예산대비 약 23%(44억원)가 증가한 230억원이 분야별(공원녹지조성 98억원, 산림자원조성 132억원)로 투자된다.

주요사업 추진내용을 보면 도시숲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에 37억원을 투자,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자연 친화적 녹지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과 재선충 피해로 녹지량이 급격히 감소한 대정읍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년차별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 자투리 공간에 쌈지공원을 확충하여 녹지 서비스 소외지역을 해소한다.

또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흡수,도시경관 창출 등 시민건강의 숨은 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로수 등 도심지 녹지의 순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효율적인 조성과 관리방안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또한 노후 시설물 교체 등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하여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도시 공원내 사유지를 적극 매입하여 사유재산권 침해도 부분적으로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하여 예방용 나무주사, 소구역 모두베기 등 사전 예방적 방제를 확대, 2020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만들어 귀중한 소나무림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복원을 위해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조림과 더불어 오름과 해안변 등에 대한 덩굴류 제거 등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고유 산림경관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온난화와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대책강화와 불법산지개발에 대한 사전 예방적 단속을 강화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이 손실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승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숲과 녹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시 시민,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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