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보건․건강분야 26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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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보건․건강분야 260억원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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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및 치매관리 등 도민건강증진 등을 위해 총 26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내역을 보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119억원 ▲보건의료산업 육성 28억원 ▲건강증진체계 구축 등 28원 ▲치매 등 정신건강 증진 향상 19억원 ▲감염병 예방관리 46억원 ▲위생수준향상 등 20억원 등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산남지역에 2018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5억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센터를 개설,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산남지역 산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원 등에 공공 산후조리원 등 28실을 운영해 산모 및 신생아들의 산후조리를 강화하는 등 모자보건 증진을 강화한다.

또 제주대학교 병원 내 국․도비 13억원으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치(2017.12) 완료했다.

올해에는 일반 치과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치과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이 200만원까지 확대된다.

또한 치매 가정의 가족 간 갈등, 가족 해체 등 고통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6개 보건소에 49억원을 투자하여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쉼터운영, 가족지원사업,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 서비스를 논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치매가정에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만 6개월~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독감예방접종을 만 12세까지 확대 시행된다. 접종은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시행으로 독감 취약계층인 학생 연령층에 확산 방지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게 된다.

제주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민들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하여 운동생활화 및 금연․절주 등 도민 각자가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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