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눈 덮인 삼나무 숲을 구경하고 싶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추운 겨울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16일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도 개장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입장객이 814천명을 돌파, 2017 ~2018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관광지로 인기가 높아 올해에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7억4000만 원을 투자해 숲속의 집 리모델링, 무장애 데크시설 보수, 안내판정비, 장생의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눈이 쌓여있냐’는 이용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으며, 눈꽃을 구경하러 찾아오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이 산책로와 주차장 주변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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