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 육성 1844억원 투입
상태바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 1844억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제주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자금, 창업, 수출, 인력 등 10개분야 136개 사업에 1,844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보다 36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는 특히 기업이 안정적으로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써 새로 발굴한 사업에는 기업의 구직난과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형 재형저축(53+2통장), 일하는 청년보금자리 지원, 향후 청년들의 고용안정과 취업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또한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열악한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11개 사업에 2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청년 창업지원 희망프로젝트사업에 지원인원과 금액이 확대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대상 확대, 해외 통상사무소(동경, 상해) 현지지사로 활용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을 착한 가격업소까지 우대 적용,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 택배비용 지원 택배지정 기관을 일반 택배회사까지 지정 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확대 시행 한다

올해 투입되는 총 136개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금분야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7개 사업에 899억원 △창업·기술분야에는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제주지역산업 육성사업 등 20개 사업에 476억 △인력분야에는 제주형 재형저축(53+2통장) 등 16개사업에 106억원 △수출·판로 분야에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등 40개사업에 54억원 △소상공인 분야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9억원 △그 외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31개 사업에 150억원이 투입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올해 지원되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이 총 망라된 책자를 당일 배부한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제주경제 발전의 주역이 도내 기업인 만큼 기업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되고 더불어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