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자·유진의·홍경희 의원, 전여넷 우수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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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자·유진의·홍경희 의원, 전여넷 우수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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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강익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진의 의원(자유한국당), 홍경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평등하고 생활과 관련된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 단체이다.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은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우수 의정활동을 펼친 여성 지방의원들의 모범적 의정활동 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시상하고 있다.

강익자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의정 활동’ 사례를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 및 의정활동을 해왔다.

특히, 최근 장년층의 고독사가 급증하고 있으나 고독사 예방 정책이 전무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조례 제정과 더불어 도정과 협의해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익자 의원은 “도의원이 되기 전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다. 이번 고독사 예방 조례 또한 현장에서 활동 중에 고독사 예방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제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수렴과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유진의 의원은 읍면지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및 지원 확대‘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 의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확충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 결과 18개소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종사자 1명씩 증원 및 10년 이상된 노후차량은 교체 지원을 하도록 했다. 또한 지금까지 제주도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모두 민간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되고 있었는데 올해 2개의 공립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처음 제주도에 설치되게 했다.

유진의 의원은 “4년 동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해 왔는데, 주간보호시설 관련한 의정활동으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외에도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여 지역별, 규모별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서비스의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경희 의원은 올바른 제주 이해와 제주다움을 지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이해교육 활성화 조례와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제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며, 특히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등록된 제주어를 보전할 필요에 대한 인식 하에 조례를 제정하여 제주 해녀 및 제주어 교육 자료, 제주어 전시관 등의 정책이 추진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홍경희 의원은 “가장 제주적인을 지켜내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은 것에 감사하며, 작지만 의미있는 것들을 발견해내고 이를 도민사회 내에서 함께 고민하고 확산시키는 의정활동이 여성의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그간 제정한 조례들이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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