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유기적 협력으로 전방위 총력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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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유기적 협력으로 전방위 총력태세 유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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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참석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51차 중앙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했다.

국무위원과 전국 시도지사, 군·경찰·해경 관계자 250여명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는 평창 동계 올림픽 등 국가 중요행사 시 대테러․안전 활동을 통한 성공적인 개최 보장을 위해 전 방위 총력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변화무쌍한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를 전망하고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해 △위기 관련 법령정비 △북 핵 위협 대비태세 발전 △테러 이용 위험물질 지정․관리 △생물테러·감염병 이중감시체계 구축 △위기 시 국민보호대책 보완 등 통합 방위 분야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주체 불명한 테러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핵위협 대비방안 등에 대한 심층 토의를 진행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엄중한 안보 상황일수록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나 사이버 공격, 테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혼란 속에서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에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총력 안보 태세를 공고히 해 동북아의 안보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원희룡 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도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2월 초 도내 주요 기관ㆍ단체장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주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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