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삼별초와 동아시아> 초청설명회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특별전 ‘삼별초와 동아시아’는 13세기 후반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몽골과의 전쟁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는 전시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강화와 진도, 제주, 일본으로 이어지는 삼별초의 여정과 관련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내 210개 기관, 일본 7개 기관에서 수집한 570여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의 전시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장‧교감 초청 설명회>는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도 초‧중등학교의 교장, 교감선생님들에게 ‘삼별초와 동아시아’전시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더불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2018년에 운영하는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와 박물관 교육의 상호협조 및 연계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장‧교감 초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립제주박물관과 공교육 기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제주 지역사 교육의 새로운 마디가 형성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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