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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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대폭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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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를 위해 올해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1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18잃 밝혔다.

올해 설치되는 CCTV는 고정식 CCTV 100대 중 우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설치대상지가 확정된 50대는 올 4월까지 설치를 완료, 시범운영과 단속예고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고 40대는 2월 중 읍면동 대상으로 지역의 이면도로 등 주정차 심화구역에 대해 수요 조사 후 우선 단속이 필요한 구역부터 설치, 오는 10월까지는 완료한다.

또 통학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으며 설치가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에는 45개소에 CCTV가 운용되게 된다.

버스탑재 이동식 CCTV는 3개 노선에 29대가 장착되어 운영되어 오는 가운데 지난해 8월 26일 대중교통 개편 시 노선이 변경되어 22대는 상반기 중으로 버스회사외 협의해 이설을 완료하고 대중교통 우선차로 1개 노선은 신규로 10대를 추가 설치, 주요 간선도로 끝차로 가장자리 불법 주정차에 대해 예외 없이 단속한다.

시는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되면 간선도로와 주요 지선도로는 CCTV 단속으로 전환이 되고, 종전 투입됐던 인력이 빠지면서 이 인력을 동 지역의 이면도로 등 불법 주정차 심화구역과 민원현장에 투입되어 단속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단속구역을 확대해 늘어나는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고 했다.

제주시는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 원년에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정비 확충하여 시민중심의 선진교통 주차 문화를 정착시켜 나 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불법 주정차 단속실적은 고정식 CCTV 등 장비단속이 8만7,026건, 인력단속 3만919건 등 11만7,945건으로 2016년 9만4,503건 대비 2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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