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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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능력 확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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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1월부터 연구원으로 이관된 총 39종 법정감염병 확인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능력 확인 평가를 받고, 통과 부분에 대하여 검사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도 12월, 기술 이전되는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룰 모두 통과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하던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을 포함, 총3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확인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추가된 법정감염병 9종은 A형간염(1군), 수두(2군), 일본뇌염(2군), C형간염(3군), 레지오넬라증(3군),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감염증(CRE, 3군),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감염증(VRSA, 3군), 큐열(4군), 진드기매개뇌염(4군)이다.


오상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으로 법정감염병 확진업무 기술이전이 되고는 있지만 현재 지정되어 있는 모든 법정감염병에 대한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통한 확진 능력 습득과 최신 분석 장비 보강 등, 제주도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검사능력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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