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협치행정’구현..민생현장 속으로”
상태바
“시민 중심 ‘협치행정’구현..민생현장 속으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8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길림 제주시부시장, 취임 후 발빠른 행보“현장 답사 및 주민과 대화 우선”밝혀

김희철 안전총괄과 복구지원담당,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사진 왼쪽부터)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김학철 차량관리과장(사진 왼쪽부터)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취임한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이 부임하자마자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은 최근 실국단위 전 부서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은데 이어 18일에는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추진관련 보상 및 이주대책요구 등 민원관련 현장인 이도 2동 신설동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개편에 따른 읍면지선 운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영버스 차고지를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신제주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현장, 주정차 지도 상황실, 봉개 환경시설관리소 및 동복리 신규환경기초시설 건설 현장과 재활용도움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내일(19일)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장과 가축분뇨 유출 및 동굴훼손 현장, 한림항, 동서부 AI방역초소 현장을 찾는 등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고길림 부시장은 실국단위 과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 속에 일하느라고 고생이 많다”며 “재정 신속집행 및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기본업무 외 현장 대화 등을 통해 주민들이 요구했던 민원사항에 대한 인계인수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부시장은 "18년전 제주시에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그 사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제주시 영역이 북제주군과 통합되어 그 영역이 확대된 만큼 읍면지역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 소홀하지 않을뿐더러 직원 개개인의 고충까지도 헤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시장 역할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

제주시 공무원들은 이러한 고길림 부시장의 소통을 위한 노력, 현장 답사 및 주민과의 대화 우선, 격의 없는 행보 등을 보면서 신뢰와 존경을 표하고 있다.

특히 권위와 격식을 따지지 않는 서민적인 그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